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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한파 대비 겨울철 실외 활동 주의 당부▲ 한랭 질환자 이송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지난 18일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지역을 제외한 경북 도내 대부분 지역에 한파가 강타한 가운데 이번 주말까지는 매서운 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2월 평균기온은 평년(0.5~1.7℃)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이지만, 일시적인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눈이 내릴 때가 있다는 전망이다. 이에 경북소방본부에서는 도민들에게 실외 활동 시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랭질환 중 먼저 저체온증은 초기에는 몸을 떨고 정신이 둔한 상태를 보이다가 저체온 상태가 지속되면 혼수상태에 빠지고 근육이 경직되는 증상을 보인다. 특히, 이러한 혼수상태와 근육 경직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심정지도 함께 발생할 수 있다. 저체온증 환자를 발견하면 가장 먼저 119로 신고하고 환자를 따뜻한 곳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환자의 옷이 젖은 상태라면 벗긴 후 담요 등으로 감싸주고, 의식이 떨어지지 않도록 119구급대가 올 때까지 대화 등을 시도하며 깨어 있게 해야 하며 이미 심정지 상태가 왔다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 동창과 동상도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한랭질환이다. 주로 코, 귀, 뺨, 턱, 손·발가락 등에서 나타나기 쉬우며, 가려움과 화끈거림을 동반할 수 있다. 동창은 다습하고 가벼운 추위에 피부가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경우 말초혈류의 장애로 피부와 그 조직에 나타나는 염증반응을 말하며 동창 부위를 따뜻한 물에 담그거나 약하게 마사지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동상은 피부가 강한 한파에 노출됨으로써 피부 및 피하조직이 동결하여 손상되는 것을 말하며, 증상이 심해지면 동상 부위에 감각이 없어지고 조직이 괴사되며, 신체 절단이 필요한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동상이 생기면 최대한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빨리 따뜻한 방으로 옮기고 동상 부위는 뜨겁지 않은 따뜻한 물에 담가야 한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본격적인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이 예상된다”며 “한파특보 등이 발령될 시에는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을 할 경우, 체온유지와 보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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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건강 지킨다”…영주시,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영주시청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는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2월 29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한랭질환은 저체온증, 동상 등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주는 급성질환으로, 예방이 가능해 미리 예방법과 조치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응급실 운영기관 2개소(영주적십자병원, 영주기독병원)와 보건소에서 한랭질환자 발생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겨울한파에 따른 환자 발생 최소화에 나선다. 또,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한파의 건강 영향을 감시하고, 수집된 한랭질환 발생 현황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을 통해 매일 제공한다. 권경희 영주시 보건소장은 “올 겨울도 큰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관내 응급의료기관과 협력해 한랭질환자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신속히 공유해 시민들의 건강 피해가 없도록 철저를 기하겠다”며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에서의 활동이나 작업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내복이나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고 모자, 마스크, 장갑 등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22-2023절기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집계된 전국의 한랭질환자는 447명으로 이 가운데 경북도에서는 34명 발생, 영주시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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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한파대비 13개 협업부서 ‘비상대응체계 가동’(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지난 29일 저녁 9시부터 영주시 전역에 한파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13개 협업부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29일부터 시작된 한파가 1일(오늘)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재난과를 재난상황관리반으로 하고 긴급생활안정지원반, 에너지기능복구반, 시설응급복구반, 의료및방역서비스반 등 관련 13개 협업부서를 구성, 2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13개 협업부서는 24시간 비상 상황체계를 유지하면서 각 대응반 별로 상수도 분야 피해 상황 총괄 및 복구, 한랭질환자 응급처치, 농·축·수산물 피해 예방 등을 추진한다. 특히 전담팀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읍면동을 통해 안부 방문 등 집중관리 할 예정이다. 동파 사고 예방을 위해 수도계량기, 수도관 보온조치 안내 등 예방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대설에 대비해 맞춤형 제설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업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통합관제센터 CCTV를 활용해 취약시설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폭설 등 자연 재난이 발생했을 때는 안전 안내 문자로 재난 상황과 시민 행동 요령을 신속히 전파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예년보다 늦지만 강하게 찾아온 한파로 체감 추위는 훨씬 더 춥게 느껴진다”며 “한파행동요령에 따라 옥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 하는 등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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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소, 정(情) 한가득 건강택배 호응도 커![파이널24]건강지킴이 단양군보건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사각지대에 놓인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정(情)한가득 건강택배”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겨울철 낮은 기온과 심한 기온차로 인한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률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암환자, 거동불편자 등 고위험 대상자 약 52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정한가득 건강택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간호사와 지소진료소의 통합보건 담당자가 각 가정을 방문해 비대면을 원칙으로 ▲한파대비 방한물품(무릎담요, 핫팩 등) ▲ 건강관리용품(파스, 심근경색 뇌졸중 안내지) ▲ 코로나19 방역물품(KF94마스크) 등을 배부한다. 이와 함께 군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 등록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유·무선 전화 상담을 통해 만성심뇌혈관질환 및 한랭질환 건강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 특히, 군 보건소는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가 가능하도록 관내 주요 5곳에 ‘시간이 생명입니다’ 현수막을 게시해 심근경색, 뇌졸중으로 인한 환자 발생 시 빠른 증상인지와 대처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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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건강취약계층에게 건강꾸러미 제공[파이널24]진천군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꾸러미를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새해를 맞이해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일환으로 한랭질환대비, 자가 건강관리를 지원을 위해 꾸러미 제공을 추진했다. 건강꾸러미는 △영양음료 △영양제 △위생·방역용품 △기모양말 △약달력 등으로 구성됐으며 집 앞까지 배달됐다. 아울러 군은 코로나19 확산에 한파까지 겹치며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등 건강취약계층의 안부확인과 건강관리를 위한 일대일 건강관리서비스 모니터링을 함께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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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방서, 한파에 따른 한랭질환 주의 당부[파이널24]영동소방서(서장 김영준)는 주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진 날씨로 한랭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추위로 몸의 일부가 얼어 헌 현상) 증상을 보이는 현상 등을 말한다. 저체온증을 장시간 방치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에 이러한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상정보 확인, 실내에서는 가벼운 운동과 적절한 수분섭취와 영양섭취가 필요하며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하고 날씨가 추울 때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영준 영동소방서장은“주말 추워진 날씨로 한랭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주변에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히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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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보건소,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파이널24]홍성군은 연이은 폭설 한파에 따른 한랭질환 발생에 주의를 당부하며 올해 2월 말까지 홍성의료원과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이용해 겨울 한파로 인한 군민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한랭질환 발생현황과 주요특성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군민들에게 예방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을 유발하며 주로 체온유지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 독거노인, 노숙자 등 취약계층에서 자주 발생한다. 또한 한랭질환은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만큼 겨울철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이며 외출 시에는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 등 방한용품을 꼭 착용하는 등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홍성군 관계자는 “평소 날씨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한랭질환 예방에 철저히 대비하고, 개인 건강 수칙뿐만 아니라 한파에 취약한 노인 등 이웃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19~`20절기 한랭질환 감시결과에 따르면, 한랭질환자는 303명(사망자 2명 포함)이 신고 되었으며,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환자의 48.2%(146명)으로 고령일수록 높게 나타났으며, 발생장소는 길가나 집주변과 같은 실외에서 76.9%(233명), 발생시간은 기온이 급감하는 새벽·아침(0시~09시)이 43.9%(133명)로 많이 발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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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한파 대비 민생 점검에 나섰다.[파이널24]“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데 한파까지 몰려와 저소득층이 더욱 힘든 시기가 되고 있다”며 “이들이 추운 겨울을 안전하게 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세심하게 살펴 달라”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난 7일 간부회의 석상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파에 대비한 서민생활 안정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부시장 주재로 한파경보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부서별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점검반을 편성 본격 행보에 나섰다. 특히, 시는 이번 점검에서 한파 취약 계층인 사례관리 대상자 212명과 독거노인 1851명에 대한 1대1 모니터링을 통한 생활실태 점검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들에게는 전담공무원과 생활지원사가 각 가정을 방문하여 난방, 전기, 수도계량기 동파 여부 등 생활관련 시설을 확인하여 조치하고, 외부활동 자제 및 한파 대응 행동요령도 함께 안내한다. 또한 겨울철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기초건강 측정 및 보건교육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저소득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안부 전화 한통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며 “이들에게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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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한파 긴급구조대책으로 안전한 겨울을 만들겠습니다.[파이널24]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새해부터 강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올 겨울 도민안전을 위하여 ‘겨울철 대설・한파 긴급구조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 119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지난겨울에는 한파주의보 1회(2019.12.30.), 대설주의보 1회(2020.2.16.)가 발령되어 한랭 질환자 17명, 수도시설 동파 등 70여건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올해 겨울은 북극발 한파로 전국에 강한 추위와 잦은 눈이 예상되어 도민생명과 재산을 적극 보호하고자 ‘대설·한파 긴급구조대책’을 마련하였다. 대설·한파 긴급구조대책의 주요내용은 △취약지역 집중관리로 피해예방 대응체계 확립, △선제적·예방적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 △한파구급대와 생활안전대의 운영으로 생활단위 안전보호망 구축 등이다. - 취약지역 집중관리로 피해예방 대응체계를 확립 대설 시 고립이 예상되는 산간지역은 지자체와 협조하여 사전에 진입을 통제하고 노숙인 밀집지역과 쪽방촌 등 한파 취약지역은 주기적인 예방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 선제적·예방적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방지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경남119특수구조단을 전진배치하고 총 13,388명의 소방력(소방공무원 3,477명, 의용소방대 9,806명, 의무소방원 105명)으로 구조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한파구급대와 생활안전대의 운영으로 생활단위 안전보호망을 구축 총 209대의 소방차(구급차109대, 펌뷸런스 100대)를 한파구급대로 지정하여 노령인구가 주로 활동하는 경로당 및 논·밭을 순찰하여 한랭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대응하고 고드름이 발생되는 위험지대와 동파우려가 있는 곳을 중점 관리하여 일상에서의 안전을 확보한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12월부터 현재까지 총 4명의 저체온증 환자를 이송하였고, 동파 안전조치 16회, 급수지원 6회 41톤을 실시하는 등 도민 생활 곳곳에서 안전을 위한 소방정책을 실현하고 있으며, 기온이 올라가는 3월까지 기상예보 등에 따라 소방력을 가감할 예정이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대설·한파에 따른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며 특히 “도움 사각지대에 있는 도민들께 더욱 관심을 기울여 생활의 위안이 되는 소방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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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대설·한파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파이널24]행정안전부는 1월 6일∼10일 사이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전국적인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17개 시ㆍ도 등이 참여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1월 6일∼8일 사이에 충청‧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등을 중심으로 5~20cm(많은 곳 30cm)의 눈이 쌓이겠고, 1월 6일∼8일 아침 최저기온이 -20∼-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으며, 1월 10일까지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기상상황에 대한 대처를 위해 오늘 18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대책 회의에서 과거 대설 및 한파로 인한 유사 피해사례들을 관계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하고,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협업하여 이번 대설·한파에 따른 주요 취약시설물과 겨울철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중점 관리사항을 논의하고 앞으로 집중하여 관리해 나가기로 하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전국 고속도로와 철도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설·제빙 작업을 신속히 실시할 것과 강풍과 풍랑에 대비하여 옥외 입간판 고정, 어선·선박 대피 유도 및 출항 통제 등 안전관리를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한랭질환에 취약한 야외 작업장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농·수·축산 시설물에 대한 예찰활동 및 수도계량기·수도관 동파사고 방지를 위한 안내 활동 등도 강화하도록 하였다. 특히, 독거노인, 쪽방촌 주민 등 겨울철 재난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응급잠자리 및 응급구호물 제공을 확대하고, 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 등을 통한 방문 또는 안부 확인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범정부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대설과 한파‧강풍‧풍랑이 수일간 지속되는 복합적인 상황이 우려되므로, 관계부처ㆍ지자체 등 각 기관에서는 제설대책, 한파쉼터 운영, 취약계층 보호, 어선 안전 등 소관별로 더 촘촘하게 관리해 주고 유사시 가용 자원을 전방위적으로 동원하여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하였다.